- T-score와 Z-score의 차이
- 골감소증과 골다공증을 가르는 숫자 -2.5의 의미
- 나이·성별별 권장 검사 시기
건강검진 결과지에 "T-score -1.8"이라고 적혀 있으면, 이게 골다공증인지 아닌지 헷갈리실 거예요. 필자도 처음엔 마이너스라는 숫자만 보고 놀랐는데, 알고 보면 구간별로 의미가 꽤 다릅니다.
이 글에서는 DXA(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) 골밀도 검사의 결과지를 읽는 법을 단계별로 풀어드립니다. 골다공증 자가관리의 큰 그림은 골다공증 자가관리 5가지 핵심 글에서 먼저 보고 오시면 더 이해가 쉽습니다.

T-score는 "젊은 성인 평균과의 차이"
T-score는 본인의 골밀도를 30대 건강한 같은 성별 평균과 비교한 표준편차 값입니다. 0이 평균이고, 마이너스가 커질수록 뼈가 약하다는 뜻입니다.
| T-score | 판정 | 의미 |
|---|---|---|
| -1.0 이상 | 정상 | 현재 위험 낮음 |
| -1.0 ~ -2.5 | 골감소증 | 생활습관 적극 개입 |
| -2.5 이하 | 골다공증 | 약물 치료 고려 |
| -2.5 이하 + 골절 | 중증 골다공증 | 즉시 적극 치료 |
Z-score는 "내 또래와의 비교"
Z-score는 본인을 같은 나이·성별 평균과 비교한 값입니다. 폐경 전 여성·50세 미만 남성·소아청소년 평가에 주로 씁니다. Z-score -2.0 이하는 또래보다 현저히 낮다는 신호로, 이차성 골다공증(질환·약물·호르몬 이상)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.
어느 부위 수치를 봐야 할까
일반적으로 요추(L1~L4), 대퇴골 경부, 전체 대퇴골 세 부위 중 가장 낮은 값을 채택해 진단합니다. 척추에 압박골절이나 퇴행성 변화가 심하면 수치가 왜곡될 수 있어, 대퇴골 결과를 더 신뢰하기도 합니다.
검사 시기와 주기
- 여성: 폐경 직후 또는 65세 이상
- 남성: 70세 이상
- 위험인자 보유자(스테로이드 장기 복용, 저체중, 가족력 등): 더 일찍
- 골감소증: 1~2년마다 재검사
- 치료 중: 1~2년마다 효과 확인
흔한 오해 — "수치가 약간 마이너스면 아직 괜찮다"
T-score -1.5 정도면 "골감소증인데 아직 약 안 써도 되겠지"라고 넘기시는 분이 많습니다. 하지만 골감소증 단계에서도 FRAX(10년 골절 위험도) 계산상 고관절 골절 위험이 3% 이상이면 약물 치료가 권장됩니다. 숫자만 보지 말고 골절 위험도 함께 보는 게 중요합니다.
FAQ
Q1. 손목에서 측정한 골밀도도 신뢰할 수 있나요?
말단부 측정은 선별검사용이며, 진단은 반드시 중심골(요추·대퇴골) DXA로 합니다.
Q2. 검사 비용은 얼마나 드나요?
건강보험 적용 시 1~3만 원대, 비급여는 5~10만 원 선이며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.
Q3. 검사 직전 주의할 점이 있나요?
검사 당일 칼슘제 복용은 일시 중단하고, 금속 장신구·단추가 없는 옷차림이 좋습니다.
같이 보면 좋은 글
골밀도 검사는 한 번 받고 끝이 아니라, 본인 위험도에 맞춰 주기적으로 다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. 최신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대한골대사학회 안내와 함께 확인하시면 좋습니다.
본 글은 일반 건강 정보 제공이며, 검사 결과 해석은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하세요. 2026년 5월 기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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